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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시수
작성일 2009-07-16 (목) 12:31
ㆍ조회: 280  
아련한 안내를 따라...
지금 부산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300미리가 넘어서서 온 대지를 흠뻑 적셨음에도
본래 물들이지 못하는 영역에 이르러서는 그 적막함을 달랠길 없습니다.

1달전쯤 쌍조가 뜬굼없는 부산방문을 하였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만났는데...이게 왠일입니까?
자기 사랑둥이...처,,,자식,1,2 해서 세트로 온것입니다. ㅋㅋ

부랴 부랴....
이건 순전 영애씨(쌍조처)와 그 아이들을 위해서...
광안리 바닷가 드라이브와 소개...회대접...부산의 남산과 같은 황령산 봉수대에서의 부산전체 구경 그리고 자갈치에서의 부산 냄새 맡기등의 일정으로
부산역에 모셔다 드렸답니다.

녀석은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사랑은 저편 뒤로 밀려서 가장이라는 책무속에 눌려서 고통받는 에고의 발 밑에 깔려있었지요

어쩜
중생의 고통받는 모습은 이리도 같은 것일까?
그의 모습속에서 저의 숱한 그림자들이 보여지면서....
아,,,,소리없는 눈물이여...


옥영님은 따님을 유치원에 보내며 재밌게 살고있습니다.
어느날 다시 새로이 보이는 햇살처럼
다시금 삶의 주제가 떠오르는지....
???? 의문의 꼬리들과 씨름하며 다시금 자아를 찾는 길에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가끔 보며 문답을 주고 받아 보며
그의 마음이 바다처럼 탁 트이기를 빌어봅니다.

전 하늘이 품어주시는 은혜를 입어
조금씩 나날이 영면에 듭니다.

이미 온전함속에 머물었는지라....
점점 구하고 배움이 끊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정진형님의 헤아릴 수 없는 기다림의 은혜속에
이 아시수가 빈공간의 자라남을 체험하고 있음을 익히 압니다.

감히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ㅎㅎ

그런가 봅니다.
사람은 자기로 세상을 보고 자기로 세상을 대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이제는 노을 빛 넘어 이 세상이 곱게만 보이는 것은
세상의 노곤함이 이미 침묵에 들었음을 보기 때문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겠지요...


또 놀러오겠습니다.

아, 저 전화번호 바뀌었습니다.

010-388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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